신사역 인근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사역4거리에서 잠원동주민센터 사거리방면 신사역사거리 200m 지난 지점에 위치한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 중이던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상가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로를 덮쳐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3대가 파손되고, 중·경상을 입은 부상자는 4명으로 전해졌다. 인근 거주자들은 SNS에 주변 건물이 정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현재 특수구조대를 포함해 90여 명의 인력을 투입돼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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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과 경찰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SNS를 통해 “나루터로 신사역사거리에서 잠원동 주민센터 양방향이 교통 통제되고 있어 주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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