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5,000원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내 셔틀버스 통합 운영관리 솔루션 ‘헬로버스’를 개발 공급하는 씨엘이 선보인 버스 공유서비스인 ‘셔틀콕’은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관람객을 위한 셔틀서비스를 현재 모집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각지에서 부산 록페스티벌 행사장인 삼락 생태공원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셔틀콕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규제에 발목 잡힌 온디멘드 모빌리티 사업 분야와 다르게 활기를 띈 모습이다. 이는 연초 기재부가 주관하고 관계 부처가 함께 논의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에서 플랫폼 사업자를 통한 전세버스 이용자를 모객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발단이 되었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유사한 이용자를 플랫폼 사업자가 모집하여 수송하면 비용은 줄어들고 목적지까지의 이동시간은 단축된다. 씨엘은 셔틀버스 통합운영관리 솔루션인 ‘헬로버스’를 이용하여 운행차량을 공급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셔틀버스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에서 차별성이 있다.
씨엘 박무열 대표는 “셔틀콕 서비스를 확대하여 광역이동 서비스, 공항 셔틀, 공연, 축제, 관광지 등으로 확대하여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