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병풍’ 파문을 일으킨 김대업(오른쪽)씨가 사기 혐의로 필리핀의 한 호텔에서 지난달 말에 체포되고 있다. 김씨는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장남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허위로 폭로했다. 검찰 병역 비리 수사팀에 참여해 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이듬해 기소돼 징역 1년10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에도 사기와 불법 오락실 운영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다. /사진제공=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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