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대한항공)와 양효진(현대건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연봉 1위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2019~2020시즌 등록선수 명단과 연봉계약 내용을 공개했는데 남자부 한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6억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부는 양효진과 박정아가 나란히 3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한선수는 5시즌 연속 연봉킹 자리를 지켰고 양효진은 7시즌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지난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이재영(흥국생명)은 지난 시즌보다 약 80% 인상된 3억2,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평균 연봉은 여자부가 9,280만원, 남자부는 1억5,160만원이다. 2019~2020시즌 일정은 남자부는 오는 10월12일 천안에서, 여자부는 10월19일 인천에서 시작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