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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3~5일까지 ‘한자 대학 동맹’ 컨퍼런스 개최

인천대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아시아·유럽·아프리카 10개 대학 모임인 한자 대학동맹이 제2회 콘퍼런스를 열고 대학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독일·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일본·중국 등 국내외 60여개 대학 총장과 주한 외국대사 1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벤 넬슨 미네르바 스쿨 창립자는 4일 ‘고등교육을 통한 글로벌 지속성’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번 콘퍼런스의 막을 연다.

또 김도연 포스텍 총장이 사회를 보는 첫 번째 패널 토론이 이어지며 5일에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박형주 아주대 총장 등이 각 대학의 개혁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한자대학동맹은 지난해 네덜란드 한제대학이 주도해 만든 대학공동연합체로, 미국·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12세기 유럽 상인 단체에서 시작해 190개 도시 동맹으로 발전한 한자(Hansa)동맹에서 의미를 따 왔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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