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종식 목포시장 “‘보안자료’ 중립적 입장..사법기관 판단에 맡길 것”





김종식(사진) 전남 목포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보안자료’와 관련 “목포시는 중립적인 입장으로 사법기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고 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안자료냐 아니냐는 쟁송의 대상이나 사법기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행정기관인 목포시가 나서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입장을 밝힐 수 있겠지만 국가차원에서 쟁점이 된 문제로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함부로 얘기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일반적으로 계발계획을 수립할 때나 도시계획을 수립하다 보면 많은 이해 관계가 따라오는데 이런 계획을 수립할 때 일정한 절차나 법적으로 규정된 것이 있다”며 “어느 부분까지 공개할 지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나 공무원이 잘 판단해 행정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개인적으로 정치 쟁점화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사업은 목포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대단히 좋은 사업으로 중앙 정부와 협력해서 교감해 가고 있는데 사업이 훼손되거나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달경기장 등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선 “도시발전의 기본 방향은 확장 정책이 아닌 축약 발전하는 추세”라며 “아파트보다는 목포시에서 필요로하는 컨벤션센터나 숙박업 등이 들어오기를 기대하며 시 차원에서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