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로 2회 째인 몽골 철도학교는 철도기술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철도공무원에게 철도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철도학교에는 몽골 도로교통부 철도·해양정책국장을 비롯해 몽골철도공사 및 울란바토르철도공사 등에서 25명이 참가했다.
국내 철도전문가 4인이 한국의 철도정책, 사업절차, 사업관리 및 철도기술 노하우 등에 대해 강의하고 몽골 교육생들과 몽골철도발전을 위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철도학교는 철도공단과 몽골철도공사간 철도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시행된 첫 행사”라며 “한·몽 철도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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