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환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혁신위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 책무를 맡았다. 혁신위원은 주 위원장이 직접 4명을,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가 각각 2명을 추천해 총 8명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위원은 모두 만 40세 이하로 구성됐다. ‘젊은 혁신위’를 꾸리겠다는 주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주 위원장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U-40 팀의 감독을 맡아 혁신위원이라는 선수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해 당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혁신위의 활동 기한은 오는 8월15일까지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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