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7월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오후에 비가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 해상 곳곳에서 안개가 짙게 끼고, 오전까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1.0∼2.0 등이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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