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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총장들 부산대 몰려온다

한·중대학 총장포럼, 통일통합심포지엄, 세계대학총장포럼 열려

세계 50여 개 대학 총장단 등 250여 명 참가

세계 대학 총장단 등 250여 명의 교육계 인사들이 다음 달 부산을 대거 방문한다. 부산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부산대학교는 다음 달 1일부터 제11회 한·중대학 총장포럼(1~2일)을 시작으로 통일통합공동심포지엄(3일), 세계대학총장포럼(10일) 등 세계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 교류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된 각종 국제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학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모인 50여 명의 세계 각국 대학 총장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먼저 부산대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부산대 캠퍼스 및 파크 하이얏 부산 호텔에서 ‘제11회 한·중대학 총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대 한·중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7개 한국대학 총장과 12개 중국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지난 1995년 한·중교육교류약정이 체결된 이래 한국과 중국의 대학들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연변대에서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고려대·충북대 등 5개 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주최로 ‘동북아 커뮤니티 구축’, ‘통일시대 대비 한중대학의 역할’ 등 격동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국과 중국 양국의 고등교육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그려보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마련된다. 부산대는 주제 발표와 토론에 이어 캠퍼스투어, ‘미리내 콘서트’ 기념공연 등을 준비해 부산을 방문한 한·중대학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미리내 콘서트’는 부산대 학생들의 공연으로 클래식·한국전통음악·난타형식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동·서양 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3일에는 ‘인천대통일통합연구원-연변대-거점국립대공동심포지엄’(통일통합공동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10일에는 세계 30여 개 대학총장이 참여하는 세계대학총장포럼도 마련된다. 특히 세계대학총장포럼은 ‘글로벌 인재의 성공적 마인드 교육’을 주제로 열려 부산대의 국제적인 위상 향상과 함께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한국·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대학 총장들이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해양도시 부산과 부산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대학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한·중대학 총장포럼’에 참석하고자 부산을 방문한 김웅(57) 중국 연변대학 총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연변대학 및 중국 정부의 여러 핵심 보직과 직무를 맡아 인재양성과 고등교육 수준 향상 등 교육전반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온 김웅 연변대 총장의 업적을 인정하고 향후 두 대학의 국제적 학술 및 교류협력을 위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학위수여식 행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부산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고등교육이 직면한 새로운 형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김응 총장의 특강도 마련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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