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12종을 즐길 수 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스쿠버제트, 디스코팡팡 등 동력 기구를 이용한 체험을 비롯해 서핑, 스킴보드, 프리 다이빙 등 무동력 기구 체험이 그것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모집한 사전접수는 이틀 만에 470명이 모두 마감됐다.
22일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퓨전국악 그룹 ‘피네’, 뮤직팩토리 ‘딜라잇’의 창작 퍼포먼스, 걸그룹 ‘블랙바니’의 댄스, DJ RARA와 DJ KOO의 EDM 공연이 펼쳐진다. 23일 오후 2시~8시 30분에는 마술쇼, 현장노래방, 어쿠스틱 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칵테일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23일 낮 12시에는 다이버들이 송정 앞바다를 청소하고 환경오염의 실태를 알리는 ‘푸른 바다 송정 만들기’ 캠페인이 부산 프리다이버 협회와 공동주최로 열린다.
무료체험으로는 헤나, 3D 펜던트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이 마련된다. 해양레저용품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OLD & NEW 전시관’도 운영된다. 6개 업체가 참가해 구형과 신형 제트스키, 우든보트, 스피드 보트, 서핑 보드를 선보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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