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지역 자활사업 참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1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부산자활한마당’을 개최한다.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1,3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과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지역자활센터 간 정보 공유와 연대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행사는 △개회식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공무원에 대한 시상 △격려사 및 축사 △명랑운동회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자활사업이란 저소득층에게 기능 습득과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시에는 광역자활센터 1개소와 지역자활센터 1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음식점, 커피, 청소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 200개소와 자활기업 92개소에 2,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활한마당을 통해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간 공동체 의식을 조성해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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