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경영체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말한다.
2019년도 2기 그루매니저 선정지역인 24개 지역에서 1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루경영체로 선정되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해 추진되는 창업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창업과정뿐만 아니라 창업 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모색한다.
올해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향후 3년간 창업 여건과 상황에 따라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활동중인 지역 그루매니저로부터 현장 밀착형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숲에서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지원체계인 그루경영체를 통해 청년들이 산림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산촌지역의 인구감소, 일자리, 소득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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