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특혜 논란을 빚은 배달의 민족이 향후 유명인 쿠폰제공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19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많은 분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희의 생각이 짧았다”며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쏜다 쿠폰’은 전면 중지하고 배민을 이용하는 분들께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정하겠다”며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혹시나 특혜로 해석될 일들은 없는지 모든 일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앞서 배달의민족은 가수나 방송인, 유튜버 등 유명인들에게 ‘xxx가 쏜다’는 이름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협찬한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이슈화되면서 소비자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