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철도공단이 국내 철도 분야의 혁신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한국이 터키의 철도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철도 기술교류를 위한 철도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터키 정부는 ‘비전 2023’에 따라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철도인프라 사업을 추진중이며 2023년 터키 철도 총연장은 현재보다 1만2,197㎞늘어난 2만5,000㎞로 확대될 예정이다.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터키 철도청이 철도인프라 사업 발주에 대한민국의 참여를 공식 요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업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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