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역사투어는 당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됐던 ‘임시수도대통령관저’(국가지정문화재 사적546호)를 비롯해 ‘임시수도정부청사’, 부산시민들의 대중교통수단이었던 ‘부산전차’, 피란민들이 묘지의 비석을 이용해 집을 짓고 살아온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역사투어는 오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21일과 22일 각각 3차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 기준 1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야식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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