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필(사진) 법무법인(유한) 국제분쟁그룹 방준필 외국변호사(미국)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 중재법원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Singapore International Arbitration Center)는 1991년 개설된 국제 중재기관으로 투자자·국가간 소송(ISD) 등을 포함해 각종 국제 분쟁건을 중재 판정한다. 중배법원의 상임위원단은 전 세계 중재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다. 방준필 외국변호사는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방 변호사는 “국제중재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발전적인 국제중재를 지향하면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보다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준필 변호사는 현재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 외에도 국제중재실무회(KOCIA) 이사 및 집행위원, 대한상사중재원 및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등 각 중재기관의 패널로도 활동 중이다. 2018년에는 중재제도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글로벌 법률전문지 아시아로(Asia Law)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분쟁해결 시상식’에서 한국지역 ‘올해의 분쟁해결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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