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안민호 삼천리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와 삼천리는 안성시의 저조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로 했다. 사업비는 안성시와 삼천리가 3대1로 부담하기로 했다. 또 시는 삼천리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올해 본예산에 도시가스 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자체 예산 40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우 시장은 “인근 시군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안성시는 특히 동부권과 서부권의 보급률 편차가 커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안성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와 동서부권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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