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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210억원 한도로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부산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을 통해 현재까지 1,340억원이 지원됐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저리의 금융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이차보전을 해주는 자금이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취급은행이 늘어나 연말까지 차질없이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협약보증을 위해 14억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보증취급 조건은 지난 1월부터 시행한 기존 부산시 이차보전자금과 동일하다. △(지원대상)신용등급 7등급이내 소상공인 △(업체당한도)7천만원 △(대출기한)5년 이내 △(상환방식)매월 분할상환 △(보증요율) 기준요율 1.1%에서 0.6%p 인하된 0.5% △(대출금리) 협약은행 우대금리에서 창업 3년 미만 시 1.7%, 3년 이상 시 0.8%를 이차보전 해주는 조건이다.

신한은행의 현 기준 우대금리는 3.5% 수준으로 이차보전 시 고객은 1.8%~2.7%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상담과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보증상품은 지역 경제 부양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 제로페이 정착, 4차산업 신성장동력 확보 등 최근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우선 지원한다. 이병태 재단 이사장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저리의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본인 주거래은행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다음 달에는 NH농협, 우리은행 등으로도 취급은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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