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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급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에 필요한 숫자는?

타 지역보다 낮았던 응시율, 올해는 상승 가능성 커

경쟁률 큰 폭 하락으로, 합격선 예년보다 낮아질 듯

올해부터 서울시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타 지역과 같은 날 실시된다. 이 때문에 원서접수 단계에서 서울시 채용시험의 지원자가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했고, 경쟁률이 크게 하락해서 서울시 9급공무원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합격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서울시 필기시험이 타 지역과 같은 날 실시되면서, 응시율과 합격선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9급공무원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서울시와 타 지역의 응시율을 비교하면, 지난 9년 동안 서울시의 응시율이 타 지역 응시율보다 높았던 시기는 한 차례도 없었다.

이는 거주지 제한이 없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특징 때문이다. 전국 모든 수험생이 원서접수는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필기시험은 서울시에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시험장이 멀어 응시를 포기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아 타 지방 시험보다 응시율이 낮다.

하지만 올해 응시율은 예년과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9급공무원 수험전문가는 “올해부터 서울시가 타 지역과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타 지역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단계에서 서울시를 포기했다”라며 “서울시와 인근 지역 수험생들 위주로 응시원서를 접수했기에 응시율은 예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시의 올해 경쟁률이 예년보다 훨씬 낮아져, 수험생들의 합격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응시율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서울시의 응시율이 작년보다 10% 정도 높은 65%를 기록할 경우, 결시인원을 제외한 실질적인 경쟁률은 약 10대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작년보다 합격 가능성이 6배 이상 높아진 셈이다.



서울시 9급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하려면 몇 점 이상을 획득해야 할까?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직만 살펴보면 지난 6차례 시험의 평균 합격선은 ▲일반행정-381.71점 ▲세무(지방세)-377.43점 ▲사회복지-349.93점을 기록했다.

에듀윌의 9급공무원 수험전문가는 “시험의 합격선은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합격선만으로 이번 시험의 합격선을 예측하기란 어렵다”라며 “다만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낮아졌기에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합격선은 작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지난해 서울시 9급공무원 일반행정직의 합격선은 396.76점을 기록했으며, 세무직 393.47점, 사회복지직 375.84점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시험이 2015년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될 경우, 일반행정?세무는 350점 이상의 점수를, 사회복지는 33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 시험이 2016년 수준으로 쉽게 출제된다면, 일반행정?세무는 380점 이상의 점수를, 사회복지는 3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듀윌은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은 종합교육기업이다. 현재까지 교육업계에서 이러한 기록은 에듀윌이 유일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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