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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시·세운’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10억 지원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지역공동체 발굴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지정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종로에서부터 퇴계로, 돈화문로(충무로)에서 창경궁로를 경계로한 총면적 43만9356.4㎡의 지역이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세운상가 일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도심산업, 문화·예술, 보행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상가 등 건물의 시설성능·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공모’ 3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선정하고 총 10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세운상가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과 생활권자(대상지역 소재 사업자, 직장인 등) 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원(자부담10%)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도심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내용을 ▲역량강화 교육형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문화 부흥형으로 세분화하고, 최대 15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 개발의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2500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시설개선공모는 세운상가·아파트, 청계상가·아파트, 대림상가·아파트, 삼풍상가, 호텔PJ, 인현상가, 신성아파트, 진양상가·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성능·경관개선 외에도 주변 지역 공용이용시설의 성능개선을 위한 사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자부담 10~30%)한다. 또한 세운2단계 공공공간 조성공사(보행데크 신설·보강) 구간 주변상가의 시설·입면개선을 위한 ‘가꿈가게’ 사업(최대 2000만원 지원, 자부담 10~30%)도 포함한다.

제안서는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6월 25일~26일 이틀 간,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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