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10월 도내 곳곳서 버스킹 펼친다

관광명소·전통시장·공원 등지서 지역 예술인 무료공연 진행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관광명소, 전통시장,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공연을 위해 4월부터 음악, 전통예술, 연극, 무용,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팀을 모집·선정한 바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되 공연팀에는 회당 적정 공연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버스킹은 지난 1일 진행한 서산 해미읍성에서의 버블미키 공연과 같은 날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의 비씨피(BCP)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6회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발길 닿는 곳 어디서나 거리 예술가들의 문화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연 기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도민이 생활 속에서 예술 공연을 접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