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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문산업, 스마트공장 구축키로…시범사업에 선정

부산지역 플라스틱 도금 및 사출 전문업체인 금문산업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부산지역 기업인 금문산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시범공장 구축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시범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금문산업을 비롯해 전국 2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총 사업비의 50%(최대 3억원)를 지원받는다. 생산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면 도입 비용의 50%(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금문산업은 1990년에 설립된 플라스틱 도금 및 사출 전문업체로 자동차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11월 법인 회생 절차를 종료했다. 금문산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제2의 성장을 일구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공정개선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지고 고용도 평균 3명(4.2%) 증가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사 조건 기업과 비교 시에도 매출액, 수출액, 고용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금문산업을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시범공장이 지역 기업에 선구적 모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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