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성공창업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서울 내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발굴과 지역밀착형 사업추진이 우선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창업·성장·퇴로기에 이르는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역밀착형 사업은 체계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무분별한 창업과 특정업종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생활밀접 업종 과밀모형을 개선하는 등 지역상권분석도 고도화한다.
효과적인 정책개발과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실태분석도 한다. 먼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기 및 업종, 상권별 정기적 실태조사와 현황분석을 실시하고 미래 유망업종 및 소상공인 트랜드 분석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분석·제공한다.
관련기사
센터는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환경에 대한 실태분석 등을 하는 ‘정책연구팀’과 지역상권 분석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하는 ‘상권분석팀’ 2개팀으로 운영된다. 추후 연구성과와 수요를 고려해 연구인력은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시는 소상공인 정책을 하나의 독자적인 영역으로 인식하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감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센터의 목표”라며 “소상공인이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자영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중심의 성공모델 만들기 위한 기반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과 도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