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달 31일 개장한 인천공항 입국장 SM면세점(제1여객터미널)에 로컬 위스키 중 단독으로 입점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더 화이트’ 등 총 5가지이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음용할 때 목넘김이 편안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보다 조금 더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은은한 오크향과 과일향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골든블루 20년 서미트’의 경우 숙성기간 20년 이상의 엄선된 원액과 블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해 부드러운 첫맛, 달콤한 중간맛, 스모키한 긴 여운이 느껴진다.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팬텀’은 2030 젊은 층이 선호하는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로 최근 12개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나 오르는 등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5개 제품 모두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19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최우수금상과 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제품의 접점 확대 방안을 계속 모색하던 중 입국장 면세점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이라고 판단해 입점을 결정했다”며 “입국장 면세점 입점은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지난해 인천공항 시티면세점, 인천공항 SM면세점, 인천공항 엔타스면세점, 서울 SM면세점,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63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산항만 면세점, 대구공항 그랜드면세점, JTO면세점 등 총 9개 면세점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도 인천공항 입국장 SM면세점(제1여객터미널) 입점을 시작으로 제주공항 면세점,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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