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6.7도, 수원 14.2도, 춘천 14.5도, 강릉 20.5도, 대전 14.9도, 전주 14.9도, 광주 15.8도, 제주 18도, 대구 16.9도, 부산 17.8도, 울산 15.6도, 창원 15.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전주 30도, 강릉 31도, 구미 32도, 대구 33도 등이 예상된다.
대구와 경상 내륙 일부에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 지역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혹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할 때 긴 소매,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는 전남·울산·경남은 ‘매우 나쁨’, 제주를 제외한 그 밖의 권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각각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울산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다.
/이미경기자 seoul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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