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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품은 영화 ‘파리의 딜릴리’ 씨네큐브 큐레이팅 GV 확정

2019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및 2018 앙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씨네필뿐만 아니라, 전연령 관객에게 인정 받은 웰메이드 아트 에듀메이션 <파리의 딜릴리>가 관객들에게 예술과 영화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큐레이팅 GV를 확정 지었다. 영화 <파리의 딜릴리>는 벨 에포크 시대 파리에서 연이어 아이들이 사라지자, 사랑스런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피카소, 로댕, 모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에게서 힌트를 얻어 황홀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파리의 딜릴리>는 19세기 예술의 황금기 벨 에포크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보랏빛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풍요로운 벨 에포크 시대를 일군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영화 곳곳에 담아 일찍부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인상주의의 창시자 모네는 물론, 까미유 끌로델, 피카소 등 예술사에 큰 기여를 한 유명 아티스트부터 마티스, 수잔 발라동, 앙리 루소 등 프랑스 문화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러빙 빈센트>를 이을 또 하나의 웰메이드 에듀메이션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안주휘와 CBS 라디오 [신지혜의 영화음악]의 신지혜 아나운서가 오는 6월 3일(월) 오후 7시 30분 씨네큐브에서 큐레이팅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써 젊은 감각의 다양한 전시에 앞장서는 대림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안주휘는 <파리의 딜릴리> 속 수준 높은 미장센과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벨 에포크 시대를 심도 있게 다뤄 관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CBS 라디오 [신지혜의 영화음악]의 진행자인 신지혜 아나운서는 오랫동안 영화에 대해 청취자들에게 전했던 만큼, 영화와 감독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더해 GV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대림미술관 안주휘 수석 큐레이터,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영화와 예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파리의 딜릴리> 큐레이팅 GV는 6/3(월) 오후 7시 30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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