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오는 28일부터 다름 달 12일까지 매주 1회,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체험과 명사 강연, 토크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연을 미리 신청받고 주제에 따라 명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를 동반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유아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에서열리는 첫 번째 행사는 전시작품 도슨트 투어와 유화그리기,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5일 오전 11시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는 플로리스트 체험과 명사 강연이 마련되며 12일 오전 11시 화명도서관에서 영화 감상과 명사 토크쇼가 준비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참가자의 신청사연 등을 토대로 결정해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의 소소한 행복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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