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가정용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보조금과 별개로 구 자체적인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건물 옥상 등에 설치하는 것으로 300W급 태양광 기준 서울시 보조금 41만원에 구 보조금 5만원을 추가 지원해 주민은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시 가정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4kWh를 기준으로 매월 약 7,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미니 태양광은 채광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0W급 미니태양광 설치 시 월 30kWh의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명이 10~25년인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5년 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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