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지난 22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예술단체 종사자의 모금 역량 강화를 위한 ‘아트 펀드레이징 피칭대회’를 주최했다.
28명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겨룬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20~30대의 젊은 후원 회원을 유치할 수 있는 ‘영 피플 멤버십’을 제안한 스타트업 에피파니모먼츠의 최유정씨, 우수상은 관람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모금을 결합한 ‘빌드 어 컬처’를 제안한 부평구문화재단의 성채은씨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구하기 프로젝트를 발표한 사운드랩의 유요한씨가 받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단체의 특성에 맞는 기부 및 후원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예술경영 아카데미 ‘아트 펀드레이저 양성 과정’을 운영해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