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소리 선물하세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항목이 되고, 청각장애 등록자에 대한 보장구 보조금이 증가하면서 난청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기 재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각종 소음과 환경문제,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해 난청을 겪는 연령대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보청기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 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착용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난청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변 가족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아동의 경우 인지와 언어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또래에 비해 말이 늦고 산만하다면 청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령의 부모님이 자주 되묻고, TV 볼륨을 높인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발견한 후에도 보청기 착용을 미루기 쉬워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협조가 필요하다.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보청기 구입 시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5년에 한 번씩 지원받을 수 있다. 청각장애 등급에 상관없이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모두 동일한 혜택을 받으며, 만 15세 미만인 경우 기준에 부합되면 양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보청기 구입 후 5년이 경과하면 새로운 보청기 구입 시 다시 지원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확인하면 정확한 보조금 지원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가정의 달 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5월 한달 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인 5월 한달 간 한쪽 또는 양쪽 보청기 구입 시, 경제형 보청기 가격으로 고급형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보청기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혜경 대표원장은 “보청기 구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청기 전문점의 선택”이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그 동안 보청기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부담을 덜어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벤트 취지를 전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관계자는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5월 안에 보청기를 구입하게 되면 보조금과 이벤트 더해져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격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보청기 적합이 가능한 전문 보청기 센터에서 보청기 관리와 재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청각학 석, 박사로 이루어진 청각 전문가 그룹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를 취급하고 있으며 보청기 가격, 성능, 고객의 니즈 등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방배센터,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공덕센터,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잠실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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