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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왜왔니‘ “집들이 문화에 대해 보여주고 싶었다”

예능계 핵인싸들이 모여 스타들의 집에서 벌리는 홈파티는 어떤 재미를 줄까.

예능계 핵인싸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강이 스카이드라마(skyDrama)의 새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격한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DDMC 미디어가든에서 신규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 제작발표회를 열고 올해 대형 예능의 서막을 알렸다. 전문 예능인으로 거듭난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집에 왜왔니>에 대한 뜨거운 입담이 펼쳐졌다.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한 김신영은 등신대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9일 7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을 책임질 <우리집에 왜왔니>는 스타들의 집에 찾아가서 은밀한 공간을 파헤치고 시끌벅적한 홈 파티 모습을 그리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특별한 매력으로 뭉친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소유한 스타들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특히 올해 자체제작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skyTV(스카이티브이)의 첫 번째 예능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집에 왜왔니>를 기획한 스카이티브이 김원정 PD는 “<우리집에 왜왔니>는 절친 스타들이 스타들의 안식처인 집이라는 공간에 들어가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점”이라며 “그 동안 방송에 노출되지 않았던 스타들의 집들이 대거 대기 중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철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저만 재밌게 논 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집주인 스타분이 ‘제발 가시라’고 할 정도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야외에 나와보고 싶었다. 신영이랑은 원래 친했고, 혜진이랑도 인생술집을 통해서 호흡을 맞춰봤는데 두 친구분들 사이에서 샌드백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샌드백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혜진이 신영이가 너무 재미있게 놀아줬다. 그리고 두 분이 티격태격하면서 보여주는 입담이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우리집에 왜왔니> 프로그램에 대해 “나혼자 산다는 혼자 지내는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인데 <우리집에 왜왔니>는 스타들의 집을 파헤치면서 기존 다른 예능에서 보지 못한 분들의 다른 매력을 끌어낸 점이 신선했던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타인이 내집안에 들어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나혼자 산다도 1년동안 고사를 하고 시작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스타분들이 놀아주셨다. 카메라 없이 한 번 더 집에 놀러가야 하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멤버간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었다. 한혜진은 “동갑내기 80년생 친구들이 연예계에 생각보다 많이 없다. 김희철, 김신영 그리고 저 셋이 동갑이라 너무 편해서 좋았다”고 설명 했다.

첫 예능 MC를 맡은 오스틴 강은 “미국에서 하우스파티를 많이 해봤는데 한국에서 같이 처음 해보는 거라 너무 재밌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한혜진은 “4회까지 녹화를 끝냈는데 오스틴강이 해준 음식을 먹고 정말 깜짝 놀랐다. 그 부분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카이티브이 김원정 PD는 “집들이 문화에 대해 보여주고 싶었다. 지인들과 함께하는 홈파티에서 어떻게 노는게 재밌는 건지 그 문화를 시청자 분들께 선사하고 싶다”며 “결과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명의 MC들이 케미가 좋았고 누구보다 친근하게 스타들의 삶에 녹아들어가 즐기는 점이 매력 포인트이다. 시청자들이 <우리집에 왜왔니>를 보며 작은 일상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집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간이다. 연예인들이 보기에는 친숙하지만 멀리 느껴지는 존재이다. 그 공간에서 진솔한 사람들과 재밌게 즐기며 노는 점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즐겁고 가볍고 산뜻한 느낌으로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집에 왜왔니>는 오는 19일 저녁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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