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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민주 38.7% vs 한국 34.3%...주간 기준 첫 오차범위 내

文대통령 지지율 48.6%...부정평가는 47%로 역시 오차범위 내

이인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주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3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38.7%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1.3%포인트 오른 34.3%를 나타냈다.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였다. 조사는 지난 7∼10일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중간집계에서 1.6%포인트(민주 36.4%, 한국 34.8%)로 좁혀진 바 있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7.1%로 7%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2%의 지지율을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8.6%로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내렸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7.0%를 기록했다. 역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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