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군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피서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안전·교통·치안 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편의시설 개선과 정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객 혼선을 막기 위해 그동안 제각각이던 폐장일을 통일한다.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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