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중 간 추가 협상이 계획된 바 없다고 말했다.
11일 미 CNBC 방송은 므누신 재무장관이 워싱턴DC에서 이틀간 이어진 미·중 무역협상이 종료된 이후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협상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의 협상 종료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이틀간 미국과 중국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썼다. 미·중은 전날에 이어 미 무역대표부(USTR) 청사에서 이틀째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미국 측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쪽에서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각각 협상을 이끌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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