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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품米 '한눈에 반한쌀' 키운다

전남도 '10대 브랜드 쌀' 선정

마케팅에 1억5,000만원 지원

전남도가 해남 ‘한눈에반한쌀’을 올해 10대 브랜드쌀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도는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해남 한눈에반한쌀과 담양 대숲맑은쌀 등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쌀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쌀 관련 5개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평가 기관은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거쳐 심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 해남 한눈에반한쌀, 최우수상에 담양 대숲맑은쌀,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골드·함평 나비쌀·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장려상에 보성 녹차미인쌀·순천 나누우리·강진 프리미엄호평·무안 황토랑쌀·화순 자연속에순미쌀을 선정했다. 이들 브랜드쌀은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상품을 차별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품종 순도 100%가 9개 브랜드에서 나타날 정도로 예년에 비해 품질이 향상됐다. 평가위원들은 “브랜드 쌀의 품질, 식미점수가 상향 평준화됐다”고 분석했다.



도는 오는 6월 10대 브랜드쌀을 시상하고, 브랜드쌀의 판촉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홍보, 마케팅 사업비로 총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그동안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입증받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10대 브랜드쌀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쌀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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