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층간 등 생활 소음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주로 소음을 발생시키는 어린이들에 대한 ‘소음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이며 학교별로 오는 24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소리에 대한 1차 교육과 소음에 대한 2차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소리와 소음 비교 △우리 마을 소음지도 그리기 △소음 줄이기 아이디어 경매하기 △이웃을 위한 약속 정하기 등으로 이웃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소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한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이 소리와 소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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