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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분야 공직자, 다산유적지·충현박물관서 ‘역사탐방을 통한 청렴여행’

경기도 하천분야 공직자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과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기 위해 나섰다.

도는 도 하천분야 공직자 20여명이2∼3일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광명 충현박물관 등지에서 ‘2019 역사탐방을 통한 청렴 여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 청백리로 유명했던 역사적 위인들의 발자취를 좇으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정신이 무엇인지 더욱 더 깊게 고민해보는 기회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공직자들은 유적지와 박물관을 둘러본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약용 선생과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윤학 경기도 하천과장은 “이번 청렴여행을 통해 청렴한 경기도 하천행정 실현을 위한 정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하천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공정하고 청렴한 하천행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하천과는 올 한해 내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매월 1회 부서 청렴의 날을 지정해 성폭력, 음주운전 예방 등 사례 전파를 통한 청렴교육을 하고 있으며, 청렴리더 지정, 청렴 소원 수리함 설치 운영,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부서원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도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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