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전10시4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김 전 의원은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수료했다. 14대 총선에서 전남 광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15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원내부총무와 새천년민주당 총재특별보좌관 등을 맡았고 이후 제일학원 이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씨채널방송 대표이사 회장, 진명스탭스 대표이사 회장,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경숙씨와 딸 김정화·정원·영경·영은씨, 사위 박영진(태안과 의사)·방재웅(한국수자원공사 차장)·한민제(강동성심병원 의사)·조태호(위대항맥외과 의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3일 오전5시30분이다. (02)2072-2091/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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