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분양한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데 이어 LH가 개최한 ‘2019년 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에서 우수시공업체로도 선정됐다.
우선 올해 첫 분양한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는 최고 3.92대 1, 평균 2.23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는 팔달구 내 최고층인 36층 설계와 개발호재,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고 신재생에너지, 첨단시스템 등 입주민을 위한 설계도 도입했다. 더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은상 본부장은 “수원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건설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은 매우 깐깐해진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22일에는 LH가 ‘2019년 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에서 한일건설이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일건설은 이번 시상식에서 ‘화성동탄2 A44BL 아파트건설공사 9공구’, ‘하남미사 C3BL 행복주택 건설공사 21공구’, ‘대구대곡2 ABL 아파트건설공사 2공구’, ‘시흥배곧 B1BL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 등의 시공을 통해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으며, 선정 업체에 대한 혜택으로 선급금 상향 지급을 받을 예정이다.
한일건설이 수상한 우수업체 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장관리?시공품질 우수 업체와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것으로,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가 그 대상이다.
특히 우수시공업체 부문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 시행 업체 94곳 중 14개사만을 선정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일건설은 이미 한국경제신문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수상(2007), 한국토지주택공사 LH고객품질감동상(2015), LH고객품질대상 최우수상(2018) 등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한일건설은 1978년 창업 이래 신뢰와 정성으로 내일을 짓는 기업을 추구하며,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생활문화 공간을 의미하는 ‘베라체’ 브랜드를 통해 고품격 아파트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LH 우수업체 선정과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1순위 마감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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