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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제2본사 철회한 뉴욕서 680억원대 아파트 물색

센트럴파크 사우스 220 초고층 아파트 신축현장. /연합뉴스




‘세기의 이혼’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뉴욕에서 6,000만달러(약 68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부인 메켄지와 세기의 이혼 조건에 합의한 지 며칠 만에 아파트 구매 소식이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마존은 뉴욕 퀸스 롱아일랜드에 제2 본사를 세워 입주하려 했으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민주·뉴욕)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의 반대로 입주 계획을 철회했다.



베이조스가 ‘눈독’을 들이는 아파트는 센트럴파크 사우스 220번지에 있는 79층짜리 신축 초고층 빌딩으로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으로 뉴욕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의 펜트하우스 4개층은 헤지펀드 시타델 창립자 겸 CEO 켄 그리핀이 2억3,800만 달러(2,697억 원)에 구매하면서 미 주택 매매 사상 단일 거래로는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베이조스가 아파트를 사게 되면 그리핀과 이웃사촌이 되는 셈이다.

세계 최고 부호인 베이조스는 1999년 맨해튼 센추리 빌딩의 콘도형 아파트 3채를 765만 달러에 사들였고, 2012년에도 소니뮤직 본사가 있던 빌딩의 유닛 한 채를 53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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