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총 26개 래미안 단지 2만 4,000여 입주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래미안은 2005년부터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헤스티아’를 운영 중이다. 헤스티아 서비스는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 등 3가지 서비스로 이뤄진다. 도움마당은 에어컨·전열교환기 필터청소, 렌지후드 청소 등 가구 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이다. 배움마당은 미니정원, 소이캔들(향초) 만들기 등 입주민의 취미활동 관련 교육 서비스다. 나눔마당은 입주민 물품 기증 등 입주민과 래미안이 함께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공감마당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공감마당은 배움·나눔마당의 특징을 결합, 입주민들에게 취미활동 경험과 기부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의 일환으로 삼성물산은 지난 달 23일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에서 입주민 40여 명과 공기 청정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입주민들은 당일 화분 2개를 제작하며 1개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삼성물산은 상반기 중 11개 래미안 단지에서 공감마당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