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신갈택지지구 일대 언남동과 청덕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언남동 초원마을 성원상떼빌 아파트에서 청덕동 청덕마을 광도와이드빌 앞을 연결하는 1.48km 길이의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됐다. 지난 2015년 착공, 사업비 254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연결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몰려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초원마을 초입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연결도로는 국지도 23호선의 우회도로로 이용할 수 있어 신갈지구 일대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도로가 개통돼 언남동·청덕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구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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