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8월부터 두달간 만 19세에서 74세 남녀 2천명을 상대로 진행한 ‘2018 교육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층일수록 대학입학 전형에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할 항목으로 대학수능시험 성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월소득 6백만 원 이상 응답자의 38%가 수능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답했고, 4백만원 이상 6백만원 미만 응답자의 30%도 수능 성적을 선택했다.
반면 4백만원 미만 응답자는 특기와 적성을 대입 전형에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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