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LINC+사업단이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LINC+사업 1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와이즈유가 LINC+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분야에서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와이즈유는 지난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75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해 향후 3년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한다. 하위 20% 대학은 새롭게 사업수행을 희망하는 대학과 비교평가를 거쳐 최종 추가 선정될 계획이다.
참고로 LINC+사업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과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구분되며 1단계(2017~2018년)와 2단계(2019~2021년)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1단계 평가 결과 동남권 지역에서는 6개교(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와 9개교(산학협력 고도화형)가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산학협력 고도화형을 통틀어 총 61개 대학이 1차로 선정됐다.
최은주 LINC+사업단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와이즈유 LINC+사업단의 교육성과를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에 특화된 산학일체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LINC+사업단은 대학과 협약기업이 함께 학생을 선발·교육해 협약기업으로 취업을 연계시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산업로봇전공, 스타호텔리어트랙, 뷰티테이너트랙,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 등 4개의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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