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060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1억7,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초순(4,328건, 1억9,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29.30%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2.82%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동작구(5건→1건, 80.00%↓),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전라남도 나주시(2억4,200만원→7,000만원, 71.07%↓)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3월 중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한화꿈에그린3차아파트' 전용 114.78㎡로, 지난 3월 중순 5억6,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한화꿈에그린3차아파트' 전용 114.78㎡는 22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4억5,493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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