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서울 본사와 부산사무소에서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우수협력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본사와 거리가 먼 지역 협력사 20여곳과 부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했고 26일 서울 본사에서 수도권 20여 협력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40여개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 기업의 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ㆍ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올해 사업계획과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현장 애로사항 경청했다. 특히 공사현장에서의 안전분야 개선 사례를 공유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기로 했으며, 기술 및 품질 개선 방안 등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하자 개선,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대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상생구조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기로 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을 적극 돕겠단 계획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한 해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사 중 11개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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