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고려산 일대와 고인돌광장에서 제12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고려산 진달래꽃은 해발 436m 높이의 산 정상에서 개화하며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진달래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고인돌광장∼백련사∼고려산 정상, 국화2리 마을회관∼청련사∼고려산 정상, 미꾸지고개∼낙조봉∼고려산 정상 등 5가지 코스로 산행하며 진달래 군락지를 즐길 수 있다. 산 정상에서는 석모도와 교동도를 아우르는 서해 풍광과 북한 땅도 보인다. 고인돌광장에서는 진달래를 주제로 한 휴대전화 사진전, 화관·소창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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