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 산업 육성 방안과 관련해 “로봇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로봇 분야 스타트업에 민간이 1억원을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로봇 분야 벤처기업을 위한 전문 벤처 펀드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봇에 윤리 규범을 준수하도록 하는 ‘로봇기본법’를 통과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산업과 로봇 공존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2017년 7월 로봇에 전자적 인격체의 지위를 부여해 윤리 규범을 준수하도록 하는 ‘로봇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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