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소장 김향희)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지난 20일 이마트 및 정부청사역 주변 일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기침예절, 결핵검진방법 등 결핵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홍보 리플렛 및 ‘보건 마스크’ 300부를 배부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3개소 및 고등학교 4개소에 방문하여 결핵예방 관련 소책자, 포스터 및 칫솔 200부를 배부하여 결핵예방에 활용토록 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2주 이상 계속되는 발열,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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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기침할 땐 반드시 휴지?손수건?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등 생활 속 결핵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보건소에서는 결핵관리실을 상시 운영하여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추구관리와 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로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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